LG 구광모 회장 "고객이 차별적 가치 인정해야 혁신"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4-03 18:32:28
고객과 구성원이 직접 심사한 'LG 어워즈(Awards)'
구성원 심사제 도입…'LG시그니처 올레드 M' 대상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또 다시 고객을 내세웠다. 구 회장은 회사가 추구할 최고의 혁신을 '고객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3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진행된 '2024 LG 어워즈(Awards)'에 참석해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한다"며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LG 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제품과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창출한 고객가치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다. LG는 구 회장이 취임 후 경영 화두로 제시한 고객가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인 LG 어워즈는 지금까지 405개 팀, 33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LG의 고객가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구 회장은 "수상자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는 지난해 고객 심사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행사에서는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다.
고객과 구성원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8팀 등 총 98팀, 724명이 수상했다.
고객 감동 대상은 전원 이외에 모든 선(線)을 없앤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에게 돌아갔다.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과 3단계 위생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 고객들이 제때 난임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응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도 대상을 받았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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