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진심 정치' 출판기념회…"광주·전남 통합 새 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18 18:37:36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국가균형발전과 광주전남 대통합의 새 길을 열다' 주제로 자신의 저서 '진심 정치'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광주전남 대통합의 새 길을 열다' 주제로 자신의 저서 '진심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열린 이날 북콘서트는 '국가균형발전과 광주전남 대통합의 새 길을 열다' 주제로 열렸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문금주 국회의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수많은 지지자가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개호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말보다 책임이 먼저라는 원칙은 45년 공직 생활 동안 김 지사가 온몸으로 지켜온 흔들림 없는 약속이다"며 "그 진심이 있었기에 민선 7~8기 전남은 참으로 놀라온 약진을 이뤄낼 수 있었고, 김 지사의 단단한 진심이 전남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축사에 나선 김태균 전라남도 의장은 "진심의 도정을 8년 동안 같이하고 있는데 한번도 부딪힌 기억이 없다"며 "도의가 견제를 해야하는데 못했다. 김영록 지사는 참 진실된 사람이고 균형 감각이 뛰어나다"며 응원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전남 무안 출신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어제 전남 미래에 대해 밤새 얘기를 했다"며 "한국은 반도체 제조 역량은 있는데 AI시대 핵심은 전기고 RE100이 가능한 곳은 호남이다. 또 핵 융합은 인공태양으로 사실상 핵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꿈의 에너지인데, 나주에 핵 융합의 기초 시설을 할 수 있는 플라즈마나 초전도에 관련 연구 단지가 들어오게 된다"며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록, 강기영 두 지도자가 힘을 합친다면 세계적 'ARM 스쿨',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핵 융합을 선도해 가면, 재생에너지와 핵 융합이 결합돼 반도체 AI 시대 핵심 메카로 전남광주가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정통합을 지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전남 통합의 제안자, 통합의 시작점이다. 통합이 돼도 김 지사 힘으로 된 것이라 생각하고, 광주전남 통합 꼭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축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북콘서트 인사말을 통해 민선7~8기 재임기간 동안 △조류독감 방역 혁신 △전국 최초 출생 수당 20만원 지급과 전국 최고 출산율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으로 꼽으며 "아이 낳기 좋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시로 오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 시절 경남 거제로 발표될 뻔 했던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의 힘듦도 언급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열린 '국자신의 저서 '진심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광주전남 통합에 [강성명 기자]

 

지역 핵심사안인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긴 시간을 들여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21년에도 행정통합을 하려다 중앙부처에서 안 도와줘 못했고, 지난해는 무안국제공항 문제로 광주전남이 불편해 못했는데 지난해 12월17일 광주 군공항 문제가 해결돼 이제 행정통합해도 되겠구나 생각을 했다"며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선물을 주고 싶어도 계기와 명분을 만들어줘야 된다"며 "대통령이 언급한 남부권 반도체 벨트를 성사시키고, 20조 지원으로 전남으로 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고 젊은 청년이 지역에서 직업을 구하는 그런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실은 우리가 가보지 않는 길을 가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신다"며 "광주전남 대통합을 통해 20조 예산을 끌어오면 크게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같이 원동력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 안도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문금주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응원하며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강성명 기자]

 

전남 완도가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45년 동안 복잡한 현장의 질문 앞에서 정답을 찾으려 애쓰며, 과감하게 행동에 나섰던 여정과 현장을 통해 쌓아 올린 경험이 어떻게 더 나은 내일의 비전으로 이어지는지를 저서 '김영록의 진심 정치'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김영록의 진심 정치는 1장 '내 고향 남쪽 바다 그리고 27년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진실한 정치다까지 모두 6장으로 이뤄졌다.

또 '전남도민에게 긍지와 자존감 세워 주는 도지사이길'과 '김영록의 공직 여정과 성과들'이란 제목의 부록도 눈길이다.

6·3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김 지사는 이날 북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과 도정 성과를 정리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중심으로 한 미래 구상을 도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향후 선거 국면에서 김 지사의 비전과 메시지를 가늠하는 자리로도 해석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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