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부푼 수원 송죽동 다세대 주택 주민 긴급 대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5-21 17:50:02

2개동 주민 17명 유스호스텔 등 거처 옮겨
23일쯤 정밀안전진단 결과…보수·보강 등 조치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외벽이 부풀어 올라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 건물 외벽이 부풀어 오른 수원시 송죽동의 한 다세대 주택.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13분께 송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우측 외벽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발견돼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붕괴 전조 현상이 발생한 이 주택은 1990년 12월 준공된 다세대 주택(지하 1층~지상 3층)으로 2개 동(A·B동) 중 B동으로, 현재 8세대(10명)가 입주해 있다.

 

이에 시는 B동 입주민 10명과 이 주택과 인접한 다세대 주택 입주민 7명(4세대) 등 17명을 긴급 대피시킨 상태다.

 

대피 주민 중 6가구(9명)은 유스호스텔로, 나머지 6가구(8명)은 자가 등으로 거처를 옮겼다.

 

시는 전문 진단업체에 해당 주택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한 상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23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문제로 파악되면 건물 소유주와 협의해 보수보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벽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해 주택 입주민과 인접해 있는 다세대주택 입주민들에 대해 대피를 시킨 상태"라며 "현재 전문진단업체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한 상태로, 모레쯤 결과가 나오면 보수·보강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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