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렴도 꼴찌'...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등급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2-19 17:49:58

충북도교육청 역시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하위권 기록

충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에서 광역자치단체중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충북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국민권익위원회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는 청렴노력도가 5등급으로 하락하면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단계나 하락했다. 또 청렴체감도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해 3등급에 머물렀다.


충북도교육청 역시 종합청렴도가 4등급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두 단계나 떨어졌다. 지난해보다 두 단계 떨어진 청렴체감도와 지난해와 같은 청렴노력도 모두 4등급에 머물렀다.


이에반해 충북도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오른 2등급을 받았다. 청렴체감도에서 최상위 1등급(두 단계 상승)을 받았고, 청렴노력도 역시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도내 11개 시·군의 종합청렴도는 옥천군과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이 2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청주시와 충주시, 괴산군, 영동군은 3등급으로 분류됐다. 제천시와 단양군, 보은군은 4등급으로 하위권에 속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해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 이명순 부패방지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반부패 노력의 성과가 청렴노력도 상승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기초자치단체나 지방의회 등 지방현장에서의 내부체감도의 부패경험률이 증가하는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