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의회와 행정통합 간담회…특별법·추진기구 논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6 17:43:00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행정통합 추진이 시의회 차원의 논의로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특별법 제정과 추진기구 구성 등 행정통합 로드맵을 공유하며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의 법적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과 광주시·전남도가 공동으로 구성할 민관합동기구인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구성과 발족 등 추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별법 초안에는 △광주전남특별시 설치와 지원 △중앙행정권한 이양 △광역생활권 조성 △자치권 강화 △에너지·인공지능·문화 기반 조성 등 광주·전남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단일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시·도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특별법안을 마련한 뒤, 다음 달 국회 통과를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행정통합은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하고, 광주·전남이 함께 가야할 방향이다"며 "추진 과정에 시민들이 행정통합이 무엇인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도민들은 행정통합을 하면 당장에 자신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하시는 만큼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룰 필요가 있다"며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행정통합 추진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협의되는 대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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