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5개 시·군, 경남 함안서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개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2-21 19:55:01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5개 지방자치단체가 경남 함안에 모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고, 가야 역사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전략을 발표했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지난 11월 문화재청장으로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가야의 본고장인 경남에서 자축하기 위한 행사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완수 지사는 "가야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들이 앞으로 과거의 역사를 되찾고 경남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고 가야문화를 국민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야고분군은 1세기부터 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져 있다.
경남에서는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이 있다. 경북에서는 △고령 지산동, 전북에서는 △남원 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이 있다.
이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가야고분군을 포함한 경남의 가야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자율과 공존의 경남가야,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가야문화유산 보존 체계화, 연구 활성화, 관광기반 조성, 인지도 제고를 4대 전략으로 15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가야문화 보존 체계화를 위해 전문가 등 자문단과 함께 TF를 구성하는 한편 정부조직인 가야핵심유적 복원정비기구를 도내에 유치함으로써 경남을 가야문화 조사연구의 메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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