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 여름 속 흰눈 여행, 의왕시 왕곡천 '이팝나무' 산책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5-22 17:57:42

▲ 의왕시 왕곡천 산책로 전경. [의왕시 제공]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자락을 흐르는 왕곡천 산책로가 이팝나무로 하얗게 물들어 초여름 시원함을 전해 준다.

 

아카시아 꽃이 질 무렵인 늦은 봄 나무 위에 눈이 내리듯 피는 이팝나무는 멀리서 바라볼 때 꽃송이가 소복히 쌓인 흰 쌀밥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retusa)'인데, 여기서 치오난투스는 '흰눈'이라는 뜻의 '치온(Chion)'과 '꽃'이라는 '안토스(Anthos)'의 합성어로 '하얀 눈꽃'이라는 의미다.

 

여름이 들어서는 입하(入夏)에 피기 때문에 '입하목'이라고도 불리는 데, 왕곡천 산책로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수목과 잔잔히 흐르는 하천, 백운산의 풍광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속 눈길 분위기를 자아낸다.

 

▲ 의왕시 왕곡천 산책로의 이팝나무. [의왕시 제공]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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