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20억에 월세 4500만원'…성수동 '아크로' 임대료 가장 비싸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0-30 17:36:32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2년 전과 비교해 월세가 1800만 원 오른 가격으로, 서울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다. 올해 서울에서 월세 2000만 원 이상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 27건 가운데 11건이 이 단지에서 나왔다.

 

▲ 서울숲에서 바라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단지. [DL이앤씨 제공]

 

매매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8월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98㎡가 종전의 거래가인 55억2000만 원 대비 70% 오른 9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사람들은 비싼 아파트를 선호한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11~24일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41.7%가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로 '아크로'를 꼽았다.

 

'아크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지난 21년 입주 시작 이후 여러 연예인과 정·재계 유명 인사가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신흥 부촌'으로 부각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에는 역세권, 학군 등 전통적인 부동산 평가 지표가 있었지만, 아크로는 이것을 넘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서울 부촌의 지도를 바꾼 브랜드"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