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마스오토, AI로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맞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0-23 17:40:35

‘미들마일’에서 화물운송 주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협력
AI와 자율주행, 5G 기술 공유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 SK텔레콤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왼쪽)과 마스오토 노제경 부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두 회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

두 회사는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등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들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정석근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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