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전남·광주 행정통합 조속 추진 촉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9 17:37:10

전남 무안군의회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의원 전원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무안군의회 제공]

 

무안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통합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정통합 논의가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두 지역이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행정권이 분리돼 성장과 발전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도지사의 특별법 추진 협의를 계기로 40여 년 만에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는 서남권 전체의 공동 과제라며, 광역 차원의 통합과 연대만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의회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 형성과 농어촌이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공동 추진 기구 구성과 단계별 통합 로드맵 제시,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촉구했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 해법"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