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기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만찬에서 "김정은과 매우 매우 좋은 관계"라며 "김정은에게 특별한 감정(a special feeling)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연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그러면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그 어떤 사람도 서두르기를 원치 않는다. 나는 핵과 미사일 실험을 원치 않을 뿐이다. 실험이 없는 한 우리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나는 긴급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에서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는다. 만일 핵실험이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협상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