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일선 지자체, '학생교육수당' 중고생 확대 머리 맞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09 17:35:10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초등생에 그쳤던 지급 대상을 중·고등생까지 확대한다.
전남교육청은 9일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22개 시군 관계자와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22개 시군 교육복지 및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 예산 상황과 수당 확대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내년 3월부터 중·고등학생에게도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진도군과 협력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진도군은 현재 지급 중인 학생교육수당(초등학생 월 10만 원) 외에, 전남교육청과 예산을 분담하는 전국 첫 사례다.
진도군은 "진도는 작은 지역이지만 아이 한 명, 가정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행정을 하고 있다"며 "수당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한 지자체부터 중·고 확대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교육수당은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촘촘한 교육복지 정책이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정착시키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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