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마크롱과 한·프랑스 정상회담…"다시 만나 반갑다" 포옹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3-11-24 17:46:13
파리 방문 계기…대통령실 "격의 없는 대화 계기 될 것"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김은혜 "혼신의 대장정"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과학기술 협력을 포함한 양국 간 경제 협력 다변화를 집중 논의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과학기술을 포함한 경제 분야 협력,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양국 관계의 협력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정상간 보다 친밀하고 긴밀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6분쯤 의전 차량을 타고 엘리제궁 앞뜰에 하차했다. 의장대와 함께 미리 하차지점에서 기다리던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맞이하며 포옹했다. 윤 대통령은 영어로 "Great to see you again"(다시 만나서 반갑다)이라고 인사했다.
두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대면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한·스웨덴 정상회담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오던 중 마크롱 대통령과 조우했다.
정상회담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필리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에마뉘엘 본느 대통령실 외교수석 등이 참석했다.
전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파리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2030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펼친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28일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합하고 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최종 발표까지 불과 100여 시간 남았다"며 "팀 코리아와 함께 1분 1초를 아끼지 않는 윤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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