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항공 유족 긴급생계비 300만원씩 지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10 17:31:09
전남도 건의로 전국 최초 모금 기간 중 지원 이뤄져
▲ 지난 2일 오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방명록에 "청춘의 아픔, 부모의 탄식 잊지 않겠습니다"고 작성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179명에게 사랑의열매 특별성금으로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지급했다.
긴급 생계비는 전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가운데 여객기 사고 이후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으로 이뤄졌다.
보통 모금 종료 후 배분하는 것이 관례지만 전남도가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해 전국 최초로 모금 기간 중 지원이 이뤄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시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유가족이 마음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받고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하도록 심리상담과 돌봄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31일까지 모금된 특별성금은 앞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게 위로금과 긴급돌봄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여객기 참사 유족은 오는 11일 열릴 총회를 앞두고 34동 58명이 무안공항에 마련된 텐트에 머물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