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계약종료 환경미화원 복직 중재, 민주노총-청소대행업체에 통했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1-28 17:47:38

5차례 협의 노력 끝 지난해 말 계약 종료 근로자 4명 채용 상세협약서 체결
화성시 "근로자의 단순한 복직 넘어 갈등 조정하고 노사 중재한 중요 사례"

화성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근로계약이 종료된 청소 근로자의 복직 문제에 대한 노사 간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청소대행업체 3곳(㈜미래화성, ㈜엔테크이엔지, 개미환경㈜) 대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가 지난 27일 화성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만나, 지난해 말  계약이 종료된 근로자 4명의 복직을 위한 상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해당 근로자들은 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내달 1일자로 채용될 예정이다.

 

시는 근로자의 연차 산정과 복지 혜택에 기존 업체에서의 근무 기간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사측과 협의를 이끌었으며, 노측 또한 상세협약서 내용에 동의함에 따라 양측은 공식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번 합의는 5차례에 걸친 상생협의회를 통해 내려진 결과로, 시는 새로운 근무 환경에서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사 간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근로자의 단순한 복직을 넘어. 시가 ' 노동권 존중' 이라는 헌법이념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라는 시정철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갈등을 조정하고 노사를 중재한 사례"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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