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한파 대비 설비 1만5300곳 특별 점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9 17:33:46

광양제철소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대규모 설비 집중 점검에 나서며 강추위 속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광양제철소 작업자가 강추위 속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설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내 결빙으로 인한 동파 사고가 우려되는 설비와 시설물 1만53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설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12월부터 설비 보온 상태와 제설 장비 작동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해왔다.

 

점검 내용은 난방기구와 소화설비 작동 상태 확인, 건축물 배관과 수봉설비, 계측기 등 전장품 보온 상태 점검 등이다.

 

폭설에 대비해 제철소 곳곳에 배치된 제설 장비의 위치와 작동 상태를 점검했으며, 동파 위험이 있는 주요 가스 배관에는 열선 케이블을 감는 보온 작업을 실시해 급격한 기온 저하에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한 한파가 예상될 경우에는 부서별 비상 상황실을 구성·운영해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건물 내·외부 온도와 습도 수시 모니터링 △옥외 배관 밸브 작동 상태 점검 △윤활유 탱크 온도 관리 △직원용 화장실과 샤워장 난방기기 점검 등 한파 대비 중점 관리 사항도 병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유관 부서와 수시로 공유해 설비에 대한 지속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올 겨울에도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설비에 대한 수시 점검활동으로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직원과 설비 안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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