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윤두준·용준형 등 학위 취소"…동신대 "소송 검토 중"
김혜란
| 2019-04-10 17:24:54
'동신대 학사 특혜' 논란에 휩싸인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등이 학위 취소 위기에 놓인 가운데 학교 측이 입장을 내놨다.
10일 동신대학교 측은 YTN Star에 "교육부가 본교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8일 기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90일 이내에 불복할 경우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피해 보지 않게 하기 위해 법적 검토 후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신대는 지난 2월 교육부에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징계 대상자들의 징계 취소를 요청 △기관경고 처분 취소를 골자로 한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요청은 기각됐다.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서은광 등의 학위는 취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직 재학생 신분인 육성재는 학위가 아닌 학점이 모두 취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육부는 "현재 입대한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제대 이후 취소된 학점을 다시 이수한 후 졸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윤두준, 용준형, 서은광, 육성재 등은 동신대 입학 및 학교생활에 있어 출석 편의, 장학금 수혜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각 가수 소속사들은 "입학 과정에서 부정이 있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들은 재학 당시 학교 홍보, 대외 활동 등 학교 측이 입학 조건으로 내건 다수의 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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