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산업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4-11 17:34:29
신재생에너지 공급 등 탄소저감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와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이번 정으로 대불국가산단에 앞으로 3년동안 332억 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탄소저감 핵심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대불국가산단 내 건물 지붕과 주차장 부지 등 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11.5MW 규모로 설치하고,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내 풍력 발전설비를 기존 750kW에서 2.3MW급으로 교체, 효율성을 높여 가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전력계통과 연계해 전력수요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전해 20kW를 구축, 연간 그린수소 2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을 조성한다.
이어 산단 내 발전량과 거래량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는 전력중개 플랫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 설비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안전관제 시스템도 구축하고 발전설비 전주기 데이터 안전관제와 경보체계를 구현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해 산단 근무자에게 전기충전 편의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풍력, 에너지저장장치, 충전스테이션, 수전해 등으로 연간 21GWh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어서 이산화탄소 8000여 톤이 감축될 전망이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대불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단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 및 산단 근무자의 편익 증대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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