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 우주항공·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산학연 협력 시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22 17:26:32
전남 고흥군이 전남의 우주항공·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산·학·연·군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 주관으로 여수에서 열린 '우주항공·방위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융합 컨퍼런스'에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참석해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융합 전략과 지역 기반 우주방산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연구·인력 양성 기능과 연계를 강화해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방위사업청이 공모 예정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신규 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 우주정책의 일관성 확보와 인프라 집적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제2 우주센터'를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내에 유치하는 데 힘쓰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지역 내 우주항공산업 전문 지원기관 부재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전략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우주발사체산업 지산학연 연합캠퍼스와 우주산업 전시·체험 시설인 사이언스 컴플렉스를 조성하는 등 교육·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은 "지역 거점 대학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과 고흥의 우주항공 인프라가 연계될 경우, 고흥은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동반 성장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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