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경남 하동군 갈사만조선산단 본격 개발…2027년 목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8-27 17:41:41
갈사만 간척지 1조5970억 규모 조선소와 해양 플랜트 조성
▲ 2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남도청에서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민·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제공]
민간 사업 시행자가 파산을 한 뒤 장기간 동안 방치되고 있는 경남 하동군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경남도청에서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민·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 한국토지신탁의 최윤성 부회장, 용성SDI의 박종옥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군 갈사만 간척지 5.61㎢(170만평) 부지에 1조 5970억 원 규모의 조선소와 해양 플랜트 등 조선산업단지 개발이 이뤄진다.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 일대는 지난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고시한 것을 시작으로 조선소, 해양 플랜트 기업이 입주하는 5.61㎞ 규모 갈사산단을 추진했다.
2012년 착공한 뒤 불어 닥친 조선업 경기 불황 등으로 거제 조선산업 등이 침체를 겪었고 2018년 민간 사업 시행자가 파산 사태까지 되면서 사업은 답보상태에 놓였다.
이후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6월 창원지방법원과 하동개발사업단의 사업권 매각 등 파산 절차 마무리를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중단된 산단 개발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한국토지신탁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산단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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