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車부품사 방문…'생산금융 행보'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2-02 17:23:58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디와이피' 공장을 방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한은행이 2일 밝혔다.

 

정 은행장은 이 회사의 친환경자 부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이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과 향후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대해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명규 신한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대출분과장(신한은행 여신그룹장)이 동행해 기업의 투자 계획과 자금 수요를 직접 확인했다.

 

▲ 정상혁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월 3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디와이피 화성 공장을 방문해 홍순겸 디와이피 회장(앞줄 왼쪽)과 양준규 디와이피 양준규 사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제공]

 

디와이피는 1967년 '동양정공사'에서 출발한 내연기관용 피스톤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자회사 '디와이피에코'를 설립하고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용 핵심 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정 은행장은 현장에서 디와이피 창업주인 홍순겸 회장과 양준규 사장을 만났다. 이들은 정 은행장에게 '기존 핵심 산업 분야의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확대 계획'과 '친환경차 부품을 중심으로 한 첨단 혁신 산업 확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 은행장은 "향후 투자와 성장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한은행의 금융 역량을 적극 연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그룹 차권의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하고 국가핵심산업, 혁신기업, 제조업 등 실물경제 영역으로 자금이 유입되도록 힘쓰고 있다.

 

정 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공급된 자금이 생산적 영역으로 보다 폭넓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