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프랑스 AI 개발 의료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08 17:42:03
기술 협업으로 의료진의 진단 소요 시간 단축 기대
의료 소외지역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추진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AI(인공지능) 기반 의료 스타트업 '소니오(Sonio)'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이 7일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인수를 통해 유럽 우수 AI 개발인력을 확보하고 의료 AI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삼성메디슨의 의료용 AI 솔루션에 소니오의 AI 진단 보조기능 및 리포팅 기술력을 더해 AI기능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와의 기술 협업으로 의료진의 진단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 품질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학 발전을 통한 전 세계 임산부와 태아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설립된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에서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산부인과 초음파용 진단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이 환자의 진단 이력 및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다양한 IT솔루션과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개발해 왔다.
소니오의 산부인과용 AI 진단 보조기능 '디텍트'는 지난 2023년 8월 FDA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향상된 성능의 신규 버전은 올해 4월 26일 추가 판매승인에도 성공했다.
디텍트를 이용하면 태아의 상태를 측정하는 진단 단면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화면 품질과 적정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소니오의 AI 진단 리포팅 시스템은 초음파 스캔 결과를 정량화해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는 "경쟁사 대비 뛰어난 품질의 초음파 리포팅 및 AI기술을 갖춘 소니오와 전 세계 임산부들의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소니오 세실 브로셋(Cecile Brosset) 대표는 "삼성메디슨과 협업으로 양사가 함께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 소외지역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하며 의학 발전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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