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 예산안 7조1683억원...당초 예산보다 0.6% 증액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1-12 17:24:40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안 7조1683억 원을 편성해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 당초예산 7조1289억 원보다 394억 원(0.6%)이 증액된 규모다.
도는 2년 연속 역대급 세수결손 발생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민생과 무관한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폐지하고 도민 체감과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내년 예산편성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 생태환경 보전 및 안전한 충북 구현, 일상 속에서 누리는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 및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이 1조8989억 원으로 올해보다 1361억 원(7.7%) 증액 반영했으며 세외수입은 172억 원이 감액된 859억 원(△16.7%)으로, 보조금은 123억 원이 감액된 3조 3299억 원(△0.4%)으로 편성했다. 지방채 301억 원(외부차입)과 지역개발기금 등 1110억 원(내부차입) 등 총 1411억 원을 차입했다.
도는 내년도 중점 투자사업을 크게 다섯가지 분야로 편성했다. 우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2조6348억 원, 생태환경 보전 및 안전한 충북 구현에 1조667억 원,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2331억 원,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1894억 원,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 및 지역 균형발전 사업 1조389억 원 등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연이은 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제42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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