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성 필암서원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5주년 행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08 17:21:57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에서 오는 10일부터 이틀동안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5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 장성군 필암서원 [장성군 제공]

 

8일 장성군에 따르면 학술포럼은 오는 10일 이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9개 서원 대표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속 가능한 서원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갖는다.

 

11일에는 필암서원 경내에서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 고유례와 사진전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아름드리 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성과를 다룬 영상이 상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행사를 장성 필암서원에서 갖게 되어 뜻깊다"면서 "서원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소중한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국가유산이다.

 

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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