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연장 18회 혈투…WS 첫 승

남경식

| 2018-10-27 17:17:41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시간, 최다 선수 기록 경신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LA 다저스가 연장 18회의 승부 끝에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으며 월드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26일(현지시간) 펼쳐진 월드시리즈 3차전은 9회말까지 1대1의 스코어가 이어지며 연장전 승부에 돌입했다.

13회초 보스턴 레드삭스가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뒤이어진 13회말 LA 다저스가 다시 1점을 내며 균형을 맞춰 승부는 14회로 이어졌다.

이후 양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며 자정을 넘긴 '무박 2일' 경기가 계속됐다.
 

▲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8회 혈투 끝에 LA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승리했다. [AP/뉴시스]

경기는 LA 다저스 맥스 먼시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 터진 18회말에서야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18회 동안 총 7시간 20분이 소요돼,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 및 최장 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투수도 LA 다저스 9명, 보스턴 레드삭스 9명 등 총 18명이 마운드에 올라, 월드시리즈 한 경기 최대 투수 기록도 경신했다. 타자까지 포함하면 양팀 총 46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서, 월드시리즈 한 경기 최다 선수 출전에서도 신기록이 세워졌다.

네이선 이발디의 투구수 97개는 역대 월드시리즈 불펜 투수의 최다 투구수 기록이기도 하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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