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식] 마스코트 '함토리' 공개-함안IC 교차로에 사슴뿔 조형물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2-21 11:17:13
경남 함안군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마스코트 '함토리'를 선보이고, 30여 년 만에 군 상징물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안군은 1997년 상표등록 후 사용해 온 기존 '우돌이' 캐릭터가 오랜 시간이 지나 시대 변화와 디지털 홍보 환경에 맞지 않고 활용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2025년부터 마스코트 변경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선보인 함안군 마스코트 '함토리'는 세계유산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사슴모양 뿔잔을 본뜬 사슴 캐릭터다.
조근제 군수는 "새로운 군 상징물은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함안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함토리'를 적극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고속도로나들목 앞 회전교차로에 사슴모양 뿔잔 조형물 설치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사슴모양 뿔잔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함안고속도로나들목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형물은 높이 8.7m, 폭 8.3m 규모다. 고대 유물의 질감을 살리고 황색 계열의 색채로 전통미를 표현했다. 여기에 LED조명과 파스텔톤 광섬유를 적용해 밤에는 함안낙화놀이를 떠올리게 하는 빛을 연출한다.
사슴모양 뿔잔은 2019년 말이산고분군 45호 무덤 발굴조사 때 출토된 유물로, 2022년 10월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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