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현충일에 김동연 "민주주의와 평화 더 크게 지킬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6-06 17:29:35

"선열들의 헌신 기억하고 희망과 용기의 원천 삼아야"
군 장병 지원 조례 제정, 참전명예수당 확대 등 추진
"대한민국 재건 앞장, 흩어진 국민 마음 모으는 매듭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크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 6일 오전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그리고 분단 80년, 국권 침탈과 동족상잔, 독재 정치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유난히 험난했다"며 "하지만 그 엄동 설한 속에서 꿋꿋하게 눈길을 헤쳐 나간 선열들이 계셨다"고 강조했다.

 

또 "나라와 후손을 위했던 선열들의 헌신은 깊고 진했다. 그들께서 남기고 가신 발자국은 더 깊고 선명하다. 시간이 흐르면 발자국은 희미해지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그 헌신을 부단히 기억하고 보존해야 한다"며 "오늘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과 용기의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정성과 진심을 다한 보훈으로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호우와 폭설 등 재난 복구에 투입된 1021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참전 유공자들의 자긍심도 높여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참전명예수당을 재작년 53% 늘렸고, 올해는 50% 더 늘렸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 되도록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세우고, '경기도 독립유공자 80인'을 선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크게 지키고, 그 위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한민국의 재건에 앞장서겠다.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합치는 단단한 매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1분 동안 현충일 추념 사이렌을 울렸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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