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C 진', 국내 상륙…"진에 대한 편견 깰 것"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3-12-20 17:35:55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진에 대한 편견 안타까워"
"좋은 진은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우리나라에서 진은 섞어 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저렴한 술이라는 편견이 강해 안타깝다."
파이네이쳐스는 호주의 'MGC 진'을 두 달 전부터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며 20일 시음회를 열었다.
이날 박인선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 대표는 친언니가 호주에 살고 있어 종종 호주에 갔다가 MGC 진을 사온 것이 국내 유통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문득 꼭 호주에서만 이 술을 사 와야 할까, 한국에서는 살 수 없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수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수입·유통에 대해 호주 본사 반응이 어땠는지 묻자 박 대표는 "저의 진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을 보고 흔쾌히 응했다"라고 대답했다. 또 "본사의 한국 매출 목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 진은 섞어 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저렴한 술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박 대표는 이런 편견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좋은 진은 위스키처럼 마실 수 있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시음회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MGC 진의 음용 방법을 추천했다. 우선 아무것도 섞지 말고 마시고, 독주가 마시기 어렵다면 얼음이랑 섞어 마시길 권했다.
MGC 진은 "마시자마자 진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어떻게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 있지? 생각할 수 있는 술"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에 현재 유통되고 있는 MGC 진은 'MGC 멜버른 드라이진(42%)'과 'MGC 싱글샷(47.4%)' 두 종류다.
다음해 1월에는 'MGC 네그로니(26%)'도 국내 출시 예정이다. 박 대표는 "26도로 드시기 편안한 술"이라며 "프라이빗 파티, 하이볼 문화 즐기시는 분들이 크게 공들이지 않고 네그로니 하나만 있으면 얼음에 레몬 띄워서 분위기 있게 즐기기 좋다"고 밝혔다.
MGC 진은 시그니엘 서울(1월 예정), 아난티 앳 가암, 앰배서더 서울 풀만 등 국내 유명 호텔 및 바에서 맛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에도 입점해 있다.
다음해 1월 말까지는 기존 유통하고 있는 MGC 멜버른 드라이진과 MGC 싱글샷을 면세가에 30% 추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호주 현지 가와 비슷한 가격대다.
할인가 기준 드라이진은 49.4달러고, 싱글샷은 78.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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