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제주항공 희생자 명예 훼손 게시물 "강력 조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02 17:50:25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고인을 폄훼하는 유튜버와 SNS 게시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있다"고 호소하는 유족의 말을 경청한 뒤 면담에 동석한 경찰에게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내일(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구체적인 방안 마련해 오고, 예방 차원에서 언론에 빨리 알릴 것을 강조했다.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시신 인도 후 위령제를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고, 최 권한대행은 "방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기관 장관과 함께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후 관리동 3층에 위치한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했다.
최 대행은 참사 이튿날에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조문록에 적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최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 △피해지원과 재발방지 특별법 제정 △추모공원 조성 △유가족 긴급 생활비 지원 △유언비어·모욕성 게시글 강력 단속 등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대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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