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에 고발 당한 김동연 "돈벌이 급급…주장 굽히지 않을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3-13 17:27:33
김 지사 "일일이 대꾸할 가치 없어…당당하게 수사 임할 것"
국토부, 서울~양평 고속도 감사결과 발표에 "맹탕 감사"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자신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우선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10일부터 수원역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한 것에 대해 공무원 정치중립 위반이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도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란 주동 세력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언사와 행동을 끊임없이 계속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란종식과 조속한 탄핵,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의 제거"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같은 것들을 위해서 100번이고 1000번이고 필요한 곳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조기 탄핵을 위한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사를 한다면 10번이고 100번이고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감사 결과를 내 놓은 것에 대해 '맹탕감사"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누가 왜 어떤 절차로 이와 같은 노선을 변경했는지가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혀 거기에 대해 일언반구 없이 실무자들에 대한 징계로 꼬리자르기 하는, 그야말로 맹탕 감사다"며 "그리고 그동안 국토부가 강변해왔던 경제성, 비용편익 분석, 민원 문제에 대한 해결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 이번 노선 변경은 그야말로 엉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엉터리인 것이 드러난 이상 원안대로 빠른 시간 내에 공사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 오폭사고 현장 방문과 관련해선 "그동안 도에서 취한 조치들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 또 앞으로도 일상회복 지원금이라던지,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하는 계획을 주민들에게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또 "집이 전파되거나 거주하기 어려운 분들에 대한 조치, 또 부상자들을 위한 비상대책반, 도로의 재포장 문제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말씀을 드렸다"며 "그 이외에도 우리 주민들께서 여러가지 건의사항이 있어서 최선을 다해 우리 도가 시와 함께 복구와 심리회복 등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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