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개인투자자 67% 국내 주식서 수익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12-18 17:43:11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투자자 10명 중 7명이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간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는 평균 912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반면, 33%는 평균 685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과 손실 모두 100만 원 이하의 소액 구간 비중이 가장 높아, 개인 투자자 성과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의 희비가 가장 엇갈린 종목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 원의 수익을 거뒀고, 18.6%는 평균 100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수익 실현 고객의 매도 단가는 주로 5~8만 원대에 집중됐다. 주가가 고점을 형성했던 11만 원 이상 구간에서 매도한 비중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종목 매도 고객의 71%가 수익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익과 손실 비중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수익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와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수익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 성과는 종목 선택과 매매 시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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