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 급증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11-28 17:29:29

겨울을 맞아 지역 경제와 취약계층을 돕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최근 3년간 자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11월 23일까지 KB국민카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은 약 15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기부 참여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62%, 기부 금액은 314% 급증했다. 2024년 전체 기부금 중 63%가 12월 한 달에 집중된 점도 눈에 띈다.
 

▲ KB국민카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 급증. [KB국민카드 제공]

 

올해 기부 고객의 1인당 평균 기부금액은 1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14만3000원으로 전체 평균의 약 1.4배에 달했다. 반면 참여 고객층은 30대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온라인 기반 소비 경험과 비대면 기부의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2년 이상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53%는 해마다 기부 지역을 다르게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여러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동일 지역에 지속 기부하는 비율이 높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KB페이 앱 내 '정책지원금 알림 신청하기' 메뉴에서 원스톱으로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제휴 서비스로 제공하며 민간 플랫폼 내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부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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