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ASV 글로벌기업 유치 잰걸음...獨 경제사절단에 '투자 세일즈'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3-17 17:31:08

주한 독일 대사·22개 독일기업 대표단 33명, ASV지구·로봇기업 방문
이민근 시장 "ASV, 연구개발과 첨단제조 동시 추진 최적의 환경 갖춰"

경기 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에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이민근 안산시장이 17일 독일 경제사절단에 ASV지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17일 오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로봇기업 에이로봇(AeiROBOT) 본사를 공식 방문한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을 맞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투자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독일 경제계가 주도하는 '제19회 독일 경제 아시아-태평양 회의'와 연계한 사전 답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독일 산업계와 정부, 경제기관 관계자, 금속·기계·첨단제조 분야 독일 기업(지멘스, 로트메탈 등) 한국지사 대표 등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산업 환경과 투자 여건을 확인하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 지원 체계와 산업 인프라를 살폈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 여건과 인센티브, 친기업 행정 정책을 소개하고,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국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설명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 독일경제사절단이 17일 안산시 ASV지구를 방문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특히 기업 발굴부터 투자 상담, 입지 제공, 행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업 중심 비즈니스 행정'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신속한 행정 지원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강조했다.

 

에이로봇은 한양대 ERICA 로봇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안드로이드 로봇 연구개발·제조 기업으로, 대학 연구 역량과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대표 기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로봇 측은 이날 기업 소개에서 안산이 로봇 기업이 성장하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밀집한 약 2만여 개 제조기업이 로봇 자동화 기술의 주요 수요처이자 실제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산·학·연 혁신 생태계가 구축된 곳으로 글로벌 기업이 연구개발과 첨단 제조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로봇과 스마트제조,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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