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사고 대책회의장 예고없이 방문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6-09 17:48:54

"당면 문제 해결과 조속한 정상 생활 복귀를 위해 이렇게 방문했다"
아이들 등교 문에 시공사 지원 요청...시공사 "통학버스 지원하겠다"
발주처 국가철도공단엔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 요청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기흥구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 대책회의에 예고 없이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발주처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 지난 8일 천공기 전도 사고을 입은 서천동 대책회의장을 예고없이 방문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8일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하던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을 예고없이 찾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5일 밤 사고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국가철도공단의 안전진단과 관련해 복수 기관 의뢰와 아이들의 등하교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 아이들 통학문제에 대해서는 "시공사 측이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 시공사측으로부터 통학버스 제공을 이끌어 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측에 "시공사에만 수습 책임을 미루지 말고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아파트 최상층 일부가 붕괴돼 주민 60세대 156명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애 대피한 상태다.

 

이 시장은 사고 다음날인 6일 오전에도 사고 현장을 찾아 시공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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