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추석 휴일 반납하고 '벼멸구 피해' 농민 살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18 17:07:39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추석 황금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일 현장 곳곳을 살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 김철우 보성군수가 벼멸구 피해 현장 찾아 벼멸구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4일부터 12개 읍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 애로사항을 챙기고 있다.

 

이날 현장 소통 행정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과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등 집행부와 의회 수장들이 함께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았다.

 

지난 10일 보성군 예찰 당시 피해 발생률은 40%로, 방제가 필요한 면적은 23%로 파악했다. 김 군수는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농협 주요 간부와 함께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또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대책을 마련하는 등 애타는 농민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방제 효과가 높은 벼멸구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확기 전 예찰 강화와 수시 방제 등 기술지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완전 방제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10년 만에 대규모로 발생한 벼멸구 확산과 관련해 보성군과 농협에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대와 방제비에 대한 긴급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벼멸구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수확기 전 최대한 방제해 주시고 군에서도 신속한 대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벼멸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벼멸구는 주로 지면에서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벼의 즙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며, 심한 경우 벼가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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