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김동연, 스타트업 성공노하우 찾아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방문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5-09 17:28:32
국내 스타트업 5곳 대표 동행...비즈에이아이 성공 노하우 공유
투자유치와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북미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도내 스타트업 대표와 함께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가운데 하나인 비즈에이아이(Viz.ai)를 찾아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8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 비즈에이아이(Viz.ai)를 방문한 경기도 대표단과 비즈에이아이 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이날 만남에는 인공지능 관련 도내 기업인 크레플㈜, 에이블제이㈜, NHN CLOUD, ㈜새론솔루션, ㈜에이아이포블록체인 등 5개 사가 함께 했다.
경기도는 성공한 해외사례 공유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대표단장인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각 8일 오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유니콘기업 비즈에이아이를 방문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만시(Chris Mansi)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
비즈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치가 12억 달러(한화 1조 6515억 원)에 달하는 미국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유니콘기업이다. 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내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늘 방문 목적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함께 오신 스타트업 대표들과 유니콘기업이 된 비즈에이아이와 대화하며 좋은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자유로운 대화를 유도했다. 이에 경기도 내 스타트업 대표들은 적극적으로 질문에 나서며 1시간여 동안 열띤 대화를 이어 갔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 시각지능 솔루션 업체인 크레플㈜의 서은석 대표는 의료정보라는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영업활동을 했는지 등에 대해, 다른 대표들은 투자사를 설득하는 방법,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크리스 만시 최고경영자는 서 대표 질문에 "많은 뇌졸중 환자를 다루면서 '이런 기술(인공지능 진단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의사를 찾아가 '제가 할 수 있다'고 설득해 데이터를 공유받았다"면서 "처음에는 자신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사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업 초기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실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한 것이 도움이 됐다", 위기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모든 과정이 도전이기 때문에 어느 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하기 어렵다. 계속해서 뭔가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