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5-28 17:37:54
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 행사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렸다. 수상자와 그 가족,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유희경 시인(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작품 '봄날의 바람'을 쓴 장수현 씨(한국공학대학교 게임공학과)가 받았다. 농부인 부모님을 부끄럽게 생각하다가 성인이 된 후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렸다.
장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부단히 읽고 글을 쓰겠다"며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광화문글판이 그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박영지(백석예술대 극작과) 씨가, 우수상 노영운(동양대 IT융합경영학과), 황수연(서울예대 문예학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박수빈(홍익대 예술학과), 오연석(서울과기대 문예창작학과), 임서연(한양여대 문예창작과), 지혜정(연세대 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 정영인(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 씨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는 장학금 300만 원과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 자격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씩 장학금을 받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 대학생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꾸준한 관심을 갖도록 하려는 취지다.
올해 공모전에는 대학생 1700여 명이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봄날'과 '다정'을 주제로 글을 출품했다. 응모자 수가 지난해보다 400여 명 늘었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출품작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유 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한 1700여 명의 진심을 감히 사랑한다"며 "심사는 삶을 따뜻하고 다정하게 보듬을 수 있는 사유과 정서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했다.
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이 여러분에게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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