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자진 사퇴…박흥식 감독 대행 체제
김현민
| 2019-05-16 17:37:34
15일 리그 최하위 성적 책임, 구단에 사퇴 의사 전달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5일 구단에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23일 광주 북구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김기태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KIA 타이거즈 김기태(50) 감독이 자진 사퇴한다.
16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전날 김기태 감독은 팀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KIA는 올시즌 43경기 13승 1무 29패로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KIA는 당분간 박흥식 퓨처스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기태 감독은 16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 wiz전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김기태 감독은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동안 응원하고 사랑해줬던 팬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14년 10월부터 KIA의 8대 감독을 맡은 김기태 감독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7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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