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 이어 진형도 심장마비 사망…심장이 알리는 이상 신호는?
박지은
| 2019-01-08 17:35:30
8일 오전 가수 맹유나의 사망 소식에 이어 오후에는 가수 진형의 비보까지 알려지면서 심장마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장마비는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 심장 관련 증상 발생 이후 1시간 이내에 심장 질환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급성심근경색, 대동맥류파열, 심장파열, 급성심부전 등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월(5775명)과 1월(5660명)에 가장 많았다.
이렇듯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겨울에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기 때문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심뇌혈관질환 중에서도 돌연사 원인의 80~90%를 차지한다.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인 가슴통증을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또 가슴통증 없이 토하거나 소화불량, 속쓰림, 명치나 턱 끝이 아프기도 하는데 이 때 심장검사를 받아야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은 발견 즉시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30~40%가 넘고, 증상이 심각하면 1~2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심근경색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가수 맹유나와 가수 진형은 각각 29세, 33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둘다 평소 특별한 지병 없이 건강하게 지냈음에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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