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I교육 중심'으로"…김석준 후보 세번째 정책 발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10 17:25:45

체험교육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세 번째 정책 꾸러미 '대한민국의 미래-아이(AI) 좋은 부산교육'을 발표했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AI교육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김석준 예비후보 3번째 정책꾸러미 홍보 리플릿

 

김 후보는 "교육감 재임 당시 초·중·고 모든 교실에 블렌디드 수업환경을 구축했고, 학생들에게 1인 1 스마트 기기를 제공했다"며 "학교수업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정책 입안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체험교육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학문화관 등 교육청 체험교육시설의 학교지원 확대 △메이커교육 프로젝트 모델학교 운영 △양자 컴퓨터·로보틱스 등 미래기술 체험교육 △어린이·청소년 영화학교 및 덕도예술마루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부산형 AI 활용교육 '아이(AI)야 놀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하고, 코딩부터 빅데이터까지 '학생 맞춤형 AI·SW 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학생 주도 탐구 중심 '블렌디드 학습' 확산 △학생 맞춤형 생성형 AI 개발·도입 △AI 활용 영어·수학 학습 △'아이(AI) 좋은 데이터랩' 설립 △IB 연구학교 단계적 확대 추진 등을 정책에 포함했다.

 

'블렌디드 수업'은 첨단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학생들이 학습 자료를 손쉽게 공유하고 자기 주도적 탐구 중심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수업 방식이다.

 

김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 후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해양클러스터'와 'LG 디스커버리 랩'을 방문, 빅데이터 및 AI 교육의 현황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초중등교육에서의 AI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부산 학생들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 할 수 있는 해양산업에서의 AI 융합 연구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너무나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클러스터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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