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더 찾는다"...'진성리더십 아카데미' 11기 출범

김들풀

| 2019-09-28 17:03:28

“불확실성 시대의 리더십을 보다 근원적 수준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계기를 찾으려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성리더(Authentic Leader)를 양성하는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11기가 9월 27일 시작됐다.

2013년 9월 27일에 1기를 시작한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직장인, 회사대표, 사회복지사, 의사, 교수, 자영업자, 교사 등 200여 명이 수료하고 사회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11기가 9월 27일 시작됐다. [(주)아그막 제공]


진성리더는 시대의 이념과 상황, 조직과 경영환경, 리더 자신의 성품과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진짜 리더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즉, “내가 제대로 된 리더인가”라는 리더십 정체성 질문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정체성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자신을 존재의 수준에서 차별화시킨 목적을 세우고, 구성원을 목적으로 임파워먼트(Empowerment, 권한이양)시켜 그 구성원과 함께 목적을 실현해 변화를 완수하는 리더를 진성리더로 불린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선발 과정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다만 졸업 도반(함께 공부하는 벗)들에게 갚아야 할 빚에 대한 책무(covenance)를 부과하고 있다.

진성리더십을 이끄는 윤정구 교수(이화여대)는 “도반의 책무는 변화를 완성하는 것이다. 리더십 모형이란 아무리 잘 만들어졌다 해도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 최고의 리더십 모형은 변화에 기여하는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카데미 졸업 도반의 첫 번째 책무는 자신에 대한 변화를 완성하는 것이다. 자신도 변화시키지 못하는 리더가 직책을 무기로 남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리더십에 대한 모반 행위이고 전형적인 유사리더십 행위다”라며, “둘째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빚을 갚는다. 셋째는 자신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공동체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민의 임무를 통해 마지막 책무를 완수한다”고 설명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있는 (주)아그막 이창준 대표는 “진성리더십의 핵심원리 중 하나는 진정성(Authenticity)의 어원이기도 한 오더십(Authorship)이다”며, “진성리더십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회적 임무인 더 나은 변화를 완성하는 리더십의 민주화 운동이다. 한마디로 유사리더십에 대한 저항운동인 셈”이라고 말했다.

진성리더십 맴버십 학습은 참여자 모두가 진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서로에 대한 도반이라는 의미로 LRT(Leadership Round Table)의 형태로 운영된다.

KPI뉴스 / 김들풀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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