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낙원은 어디…엘리자베스 랭그리터 개인전 '매일이 휴가'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4-24 17:17:11

'우리 감정을 입체적 표현' 9월28일까지 송파KT타워 뮤지엄209

해변의 햇살, 수영장 위의 유쾌한 순간,겨울 눈밭에서의 짧은 탈출,그리고 상상 속 낙원까지 여행이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마법같은 순간이지만 현실은 자유로운 여행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티 개인전 포스터.[디커뮤니케이션 제공]

 

하지만 유쾌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회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고,아름다운장소에 대한 꿈을 펼치도록 초대하는 작가가 있다. 호주 출신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다.

 

엘리자베스의 개인전 '매일이 휴가'가 오는 5월1일 서울 송파KT타워(서측,소피텔앰배서더건물)3층에 위치한 열린문화공간 MUSEUM209에서 개막한다.

 

엘리자베스는 늦깍이 작가다. 2008년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머리부상이후 뜻밖에 그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그녀는,사람들의 활기찬 일상을 독창적인 공중시점으로 포착하는 자신만의 화풍을 발전시켰다. 이처럼 위에서 내려다 본 시점(TopView)으로 구성된 작품은 삶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작가의 통찰과 감정을 담아낸다.

 

▲Ski Bliss VII_2025.[디커뮤니케이션 제공]

 

엘리자베스는 또 색을 감정처럼 사용하며,작품속 인물들의 배치가 마치 음악처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듯한 느낌을 준다. 색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그의 예술은 우리에게 행복을 받아들이고,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엘리자베스는 "작품을 구상하며,저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을 떠올리곤 했다"며 "서로 말을 건네지 않아도 통하는 연인과 친구들 사이의 교감,익숙한 공간이 주는 포근함.그리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작은 순간들의 마법을상상했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티 개인전은 9월 28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