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정부 지정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자족도시의 기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11-16 17:29:48

16일 브리핑 통해..."개발 참여할 오산도시공사 설립 절실" 호소

정부의 경기 오산시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 이권재 오산 시장은 16일 환영의 뜻과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할 '오산도시공사'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16일 기자회견에서 오산 세교3지구 지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기존 세교3 공공주택 지구가 신규택지 대상지에서 지정취소 된 뒤 다시 지정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대상지 선정이 현실화 됐다”면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현실화 돼야 만 비로소 세교 1, 2지구만 있을 때 발생하는 기형적 개발을 막을 수 있고, 세교 1, 2, 3지구를 아우르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인 15일 ‘주택공급 활성 방안’(2023년 9월 26일)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오산 세교3 공공주택 지구의 경우 서동 일원 433만㎡(131만 평)  규모로, 3만 1000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해당 지구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점 △수원발KTX,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가 통과하는 등 서울 접근 우수성을 갖췄다고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와 관련해 자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겠다며 △충분한 자족시설 및 여가·체육·문화기반시설 확충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의 광역교통계획 연계 보완 등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국토부, LH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 과정부터 적극 협의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전담할 오산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만으로 경제자족도시 전체기능을 갖춘 건 아니다”라며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참여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산도시공사의 조속 출범 이유로 이 시장은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통한 난개발을 방지와 오산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도시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공공지분 최대확보 가능성 △궐동, 남촌동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 △재개발 및 재건축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 △구 계성제지부지 개발 △내삼미동 유보 용지 활용 등 향후 도시공사가 참여가능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공사가 적정한 사업 규모와 자본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운영된다면 안정적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공사 설립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도시공사의 미래 지속,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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