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지방정부 '선택과 집중'·중앙정부 지방에 과감한 권한 이양"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23 17:07:35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과 국가를 살리는 발전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새정부 국가발전 전략으로서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 산업을 대비한 지방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 산업을 선택했듯, 지방정부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기회"라며 "AI 1단계 사업을 통해 전국 900여 개 기업이 광주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는 지역 맞춤형 전략산업이 국가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강 시장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교통망과 경제권을 연결하는 등 지역 차원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며 "새 정부에서도 분권형 개헌과 지역균형발전 로드맵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특별대담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여해 '새 정부 국가발전전략으로서 지방분권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수도권, 호남권, 경상권, 충청권 등 4개 권역별로 핵심 정책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