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나타난 김정은 닮은꼴…공안에 연행

권라영

| 2019-02-27 17:25:22

태국인 우텐 씨, 메트로폴 호텔 앞 등장
하워드X, 김정은 분장했다 베트남서 추방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 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 '가짜 김정은'이 등장했다. 

 

▲ 뚜오이째 등 베트남 매체도 27일 하노이에서 벌어진 '가짜 김정은' 소동을 보도했다. [tuoi tre 웹사이트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찬과 회담 장소인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인근에서 이날 김 위원장 분장을 한 남성이 공안에 연행됐다.

이 남성은 태국인 우텐 루앙상통 씨로 밝혀졌다. 우텐 씨는 지난 17일 김 위원장 분장을 한 채 태국 방콕을 활보하기도 했다.

우텐 씨는 5년 전 아들이 TV에서 김 위원장을 보고 "아빠가 왜 나왔냐"고 말한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 분장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는 김 위원장 분장으로 유명한 호주인 하워드X(왼쪽)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분장을 한 캐나다 출신 러셀 화이트와 함께 나타났다. [뉴시스]


지난 25일에는 김정은 닮은꼴로 유명한 중국계 호주인 하워드X가 베트남에서 추방되는 일도 있었다. 하워드X는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 분장을 한 캐나다 출신 러셀 화이트와 메트로폴 호텔 앞에서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하워드X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당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싱가포르 당국에 구금됐으며, 이보다 앞서 2월 평창올림픽 때는 한국을 찾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장에서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났다가 경기장 밖으로 쫓겨난 전력이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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