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펫보험' 활성화 위해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내달 마련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11-15 17:11:11

손해보험협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되는 상위 10대 견종(말티즈·푸들·포메라니안·시츄·비숑프리제·요크셔테리어·진도견·치와와·스피츠·닥스훈트)의 연령대별로 다빈도,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달 초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인들 스스로 동물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 접종 등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보험사는 고객 안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PC·모바일버전으로 제작·제공되며, 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가이드 예시. [손해보험협회 제공]

 

손보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해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하고, 각 질환에 대한 국내외 진료행위·진료비용을 조사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판매 보험사에 제공한다.

보험사는 조사 결과를 통해 질환별 주요 진료행위 및 진료비용을 감안해, 보험상품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손보협회는 정부의 '펫보험 제도개선방안' 이행을 위해 보험업계·수의업계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업계 협력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 집적과 보장범위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 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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