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매출 7370억…분기 매출 사상 최대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4-05-09 17:03:32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 CI.[셀트리온 제공]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5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91.54% 감소했다. 합병 후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512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의 점유율은 21%를 기록했다. 두 제품을 합산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은 EU5 기준 74%다.

램시마 제품군 외에 기존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도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트룩시마'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에서 29%, 유럽에서 24% 점유율을 나타냈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65%의 점유율, 유럽에서 19%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 등에서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 실적을 전망한 와중에도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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