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시민, "안양시 철도사업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1-14 17:06:27
최대호 시장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열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시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 ▲ 지난 13일 열린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외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설명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병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책연구기관 자문가, 안양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및 추진 경과 설명과 시민 건의문 낭독, 전문가 자문 및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됐다.
먼저, 문영숙 안양시 철도기획팀장은 기술성·경제성·정책성 등을 고려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안양시는 관내 주요 개발사업에 시너지를 더하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안으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들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건의문 낭독도 이어졌다.
시민대표 김의중 씨는 "안양권 철도사업이 동서남북으로 구축된다면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서울 주요 거점과의 통행시간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수도권·지방광역권 GTX를 우선 검토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의 큰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면서 "시와 시민들의 추진 의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충분히 전달하고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사업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반영되어야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및 민자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지속 추진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건의사업을 검토 중이며, 공청회를 거쳐 내년에 국가계획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산동을 경유해KTX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안양시는 지난해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을 경유하여 평촌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며, 지난해 11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사업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상부에 상업·업무·주거·녹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국토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인덕원역 정차가 예정된 월판선 KTX(이음)을 안양역에 추가 정차시키기 위해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요청한 상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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