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원도심 정비에 일본 '압축도시' 개념 도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8-02 17:26:29

2박3일 일정 일본 출장 후 간부회의서 주문

"도시 안의 기능들을 밀집시키고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압축 도시' 개념을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의 업무에 참고해 봄직하다"

 

▲ 홍남표 시장과 손태화 시의장 등 일본 방문단이 도쿄도 해양관리국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사례를 소개하며 원도심 도시재생 전략으로 '압축도시' 개념 도입을 주문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손태화 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위해 도쿄 롯폰기 힐스와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 21 등을 순방했다.

 

홍 시장은 "창원에서 압축도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문화기능을 한번에 넣을 장소가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획하고 규제를 풀어 민간 자본이 들어와 개발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정책국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의 업무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도쿄 롯폰기 힐스는 주거·상업·문화·오피스 공간이 통합된 종합개발 프로젝트로 탄생한 곳이다. 도시의 확장보다는 압축도시로 가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롯폰기 힐스'는 압축도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홍 시장은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압축도시라는 개념인데, 도시 안의 기능들을 압축적으로 밀집시키고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라며 "일본은 이런 개념이 잘 적용돼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요코하마 해변은 누구라도 바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성이 잘 확보돼 있었다"며 "창원도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 등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진해만이나 마산만의 연결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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