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텃밭서 쓰러진 70대 숨져…경남 폭염 사망자 6명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8-06 17:08:41

지난 3일 경남 함안군 텃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70대 여성이 결국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경남도내에서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 사진은 밀양시 이명기 상남면 면장이 우곡경로당에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제공]

 

6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27분께 함안 칠북면 한 텃밭에서 A(79)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 확인 결과,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체온은 41도에 달했다. A 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7분께 사망 판정를 받았다.

당초 이송된 병원에서는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인지 여부에 대한 추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후 시체검안에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돼 온열질환자 사망자로 분류됐다.

A 씨의 사망으로, 경남에서 올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창녕 2명 △밀양 2명 △창원 1명 △함안 1명 등이다.


경남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전날 6명을 포함해 198명에 달한다. 경남지역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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